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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8,571명 최다…접종 후 재택치료 시 7일 격리

경제

연합뉴스TV 확진 8,571명 최다…접종 후 재택치료 시 7일 격리
  • 송고시간 2022-01-25 19:06:15
확진 8,571명 최다…접종 후 재택치료 시 7일 격리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0명도 넘어 역대 최다이자 한 주 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26일)부터는 접종완료 재택치료 환자의 격리기간이 7일로 단축됩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71명.

첫 8,000명대이자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수치로, 종전 최다 기록을 41일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과 비교해 4,501명이나 늘어 증가 속도가 2배입니다.

이번 주부터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세가 급격해진 것입니다.

해외유입 215명을 뺀 국내감염만 8,356명인데, 수도권이 5,196명으로 62%를 차지했습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델타를 대체하면서 당분간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26일부터 전국에서 접종완료 확진자의 자가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합니다.

접종을 완료한 밀접접촉자는 수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미접종자는 7일 이후에도 3일간 자율적으로 격리를 하셔야 됩니다. 현재 하루 2~3회 정도의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이를 1~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할 것입니다."

격리면제 때 적용하는 접종완료자 기준도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부터 90일 이내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다만, 방역패스의 접종 완료자 기준은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180일로 달라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재원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26명 줄었고, 사망자는 하루 만에 23명 늘어 누적 6,588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85.4%, 추가접종률은 49.8%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7일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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