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 추진에 대해 "명백한 불법 토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후보는 어제(2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 기일에 출석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양자 토론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법정에서 "양자토론은 양당의 담합에 의해서 주문생산된 토론"이라며 "양당이 주문한 토론 추진은 방송 독립성을 규정하는 방송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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