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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다음 달에는 3만명?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다음 달에는 3만명?
  • 송고시간 2022-01-26 12:59:42
[뉴스초점] 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다음 달에는 3만명?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3천명을 넘겼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확진자가 최대 3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미크론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천여명이었는데 오늘 역대 최다인 1만3천여명으로, 하루 만에 4천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요?

<질문 2> 또 직면한 문제가, 곧 설 연휴라는 겁니다. 귀향을 자제한다고 해도 설 연휴 이동으로 확진자가 더 폭증하지 않을까 우려도 되고요, 정부가 다음 달에는 확진자가 3만명까지도 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확산세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수천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도 병실 문제 등 의료체계 마비 사태가 우려된다고 했는데 수만명, 수십만명대 확진자가 나온다면 현장에서 대응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질문 4> 시민들의 불안감도 클 것 같습니다. 백신 3차 접종률은 50%가 넘었는데 백신 접종의 중요성 여러 번 언급해주셨지만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 나왔거든요.

<질문 5> 또 더 확산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확진자 식별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정부는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검사 후 5분 가량 후 바로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고 29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고는 하는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거든요?

<질문 6>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산세가 뚜렷한 광주 등 4개 지역에서 먼저 새 검사치료체계를 가동하죠. 주요 내용이 지역의 병의원 중심으로 검사·치료 체계를 전환한다는 건데 진료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까요?

<질문 7> 오늘부터 또 바뀐 것이 '코로나 확진자·밀접접촉자 관리 기준'입니다. 그런데 방역당국이 하루 만에 기준을 수정해서 혼란스럽다는 반응들이 나오더라고요. 정확히 좀 짚어주시죠.

<질문 8>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중증환자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는데 막상 처방받는 분들은 얼마 없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정부가 50세부터 허용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이었다가 60세이상으로 바뀌었고 또 50세도 허용하는 걸로 바뀐다면 아예 나이 제한을 더 낮추면 안 되는 건가요?

<질문 9> 의료 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집중해서 짚어봤습니다만 일각에선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만명씩 발생한다면 의료체계 마비가 아니라 사회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거든요.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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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