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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병청 "고위험군 PCR 검사 우선 진행해 피해 줄일 것"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질병청 "고위험군 PCR 검사 우선 진행해 피해 줄일 것"
  • 송고시간 2022-01-27 15:03:32
[현장연결] 질병청 "고위험군 PCR 검사 우선 진행해 피해 줄일 것"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예방접종 현황에 관해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하는 방역 목표는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첫째 중증환자와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둘째 의료체계 과부하 및 붕괴를 방지하고 셋째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합니다.

오미크론 유행 통제를 위해서는 먼저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3차 접종 그리고 미접종자의 접종 그리고 청장년층의 신속한 3차 접종이 중요합니다.

둘째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PCR검사로 조기 진단하고 치료제와 치료병상으로 조기 치료하여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해야 합니다.

셋째 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업무 지속 계획을 시행하여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한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의료대응, 각 분야별 업무 지속 계획 등 모든 수단을 총력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안전한 백신 접종, 코로나19의 검사 체계 전환,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 재개 확대, 치료병상과 의료인력, 치료병상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에 참여해 주시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금처럼 시행해 주시고 확진자의 조기 진단, 조기치료에 전념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다음은 오미크론 유행 대응 국민행동수칙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오미크론의 특성을 반영한 행동수칙을 수정 보완하였습니다.

첫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중증과 사망도 예방해 줍니다. 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중앙재해를 높은 수치로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영국이 조사한 결과에서도 3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입원 예방 효과가 4~6개월까지도 80~85% 유지된다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둘째 타인과의 접촉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입과 코를 가리고 얼굴에 밀착한 방식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비말마스크를 주로 사용하며 차단 효과가 크지 않은 천이나 면마스크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3밀시설이나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차단률이 높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우선적으로 권장드립니다.

셋째 대면 접촉을 줄여주십시오. 3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사적모임 시 6명의 인원제한의 범위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나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하루 3번 10분 이상의 환기도 시켜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특히 60세 이상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신속하게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발병 후 5일 이내에 먹는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위중증을 80% 이상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검사행동수칙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검사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기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합니다. 지난 26일부터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4개 지역에 대해서는 검사체계 전환이 우선 적용되어 어제부터 시행되었습니다. 나머지 전국 지역에 대해서는 1월 29일부터 확대, 적용됩니다.

변화된 검사체계에 따라 우순 순위 PCR검사 대상자는 증빙 자료를 지참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호흡기 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1월 29일부터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도 1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2월 3일부터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고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를 확대, 적용해서 시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사회필수 기능 유지를 위한 업무 지속 계획 수립을 당부를 드립니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급증해서 격리가 증가될 경우에는 사회필수 기능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기관은 각 분야별로 업무 지속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의료, 치안, 소방, 교통, 통신, 교육 등 필수 공공업무 중단 시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능 위주로 재편하여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업무 지속 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을 이미 배포한 바 있고 분야별로 현재 업무 지속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여 각 기관별로 특성을 고려한 업무 지속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현황입니다. 1월 27일 0시 기준으로 3차 접종은 총 2,604만 명이 접종을 받으셔서 전체 인구 대비로는 50.7%, 60세 이상의 인구 대비로는 85.3%가 3차 접종을 완료를 하였습니다.

오미크론 우세화로 확진자가 하루 1만 명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여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감과 우려가 크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국가들이 오미크론 대유행을 현재 겪고 있고 우리나라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대구조 확진자가 발생할 것입니다.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도가 델타보다는 낮고 또 최근 발생은 경증, 무증상이 많은 40대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어 중증치료 역량은 현재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에 대해 경각심을 갖되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과도하게 낙관하지 말고 침착하게 유지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3차 접종 그리고 검사와 역학대응체계의 전환, 치료병상, 치료제 확보 등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 왔습니다. 대유행 시기에 고위험군에 대한 PCR검사를 집중하고 확보한 병상과 치료제를 활용하여 위증증과 사망 최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발표드린 오미크론 대응 행동수칙 즉 3차 접종, 보건용 마스크, 대면접촉 최소화 검사받기를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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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