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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1만2천명 육박…사흘 연속 1만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어젯밤 9시까지 1만2천명 육박…사흘 연속 1만명대
  • 송고시간 2022-01-28 05:14:23
어젯밤 9시까지 1만2천명 육박…사흘 연속 1만명대

[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어젯(27일)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1만2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사흘 연속 1만명대 확진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804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보단 606명 적지만, 여전히 1만명을 훌쩍 넘는 대규모 확진입니다.

또 일주일 전 같은 시간 집계보다는 2배가 많습니다. 확진자가 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의 주기가 짧아진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가 6,970명으로 전체의 59%, 비수도권이 41%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3,189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고, 경기 2,629명, 인천 1,152명, 대구 870명 순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폭증은 시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정부가 마련한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5주에서 8주가량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유행 규모의 정점을 10만명으로 예상하며, 중환자 증가 속도는 델타 변이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이동이 이뤄질 경우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이 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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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