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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1만6,096명…사흘째 1만명대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확진 1만6,096명…사흘째 1만명대
  • 송고시간 2022-01-28 12:46:04
코로나 확진 1만6,096명…사흘째 1만명대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어제(27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000명을 넘어 사흘째 1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하루 1만 6,096명 발생해 사흘 째 1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1,500여명, 한 주 전보다 9,300여명이 많은 것으로, 사태 이래 최대였던 어제의 1만4천여명을 하루 만에 또 경신했습니다.

확진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은 1만5,894명, 해외 유입은 202명 입니다.

확진자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설 연휴가 지나면 하루 확진자 수가 3만명, 향후 5주에서 8주가 지나면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맞춰 내일(29일)부터 우선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동네 병·의원도 새 검사체계에 동참합니다.

한편,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수 역시 5만여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 중증전담 병상 사용률은 수도권과 전국이 모두 18%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하루 만에 34명 줄었고,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678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85.6%, 3차 추가 접종률은 51.4%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면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3차 접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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