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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북한 미사일

정치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북한 미사일
  • 송고시간 2022-01-28 19:07:38
[그래픽뉴스] 북한 미사일

오늘 북한이 지난 25일과 27일의 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하며 두 차례 모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벌써 여섯 번째 무력 시위를 하고 있죠.

오늘의 그래픽 뉴스, <북한 미사일>입니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지대지 전술유도탄입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상공에서 기동하며 요격을 회피하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개량형으로 추정되는데요.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 무인도인 '알섬'을 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의 비행 거리를 약 190㎞, 고도는 20㎞가량으로 탐지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25일 발사한 미사일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이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이 내륙에서 상당 시간 비행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은 순항미사일 2발이 설정된 경로를 따라 2시간 반가량 1,800킬로미터를 비행했고, 목표 섬에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죠.

11일, 14일, 17일까지 네 차례의 미사일 발사한 뒤 20일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의 유예 조치 철회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오늘 공개한 것처럼 두 차례 더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불리는 단거리 전술 지대지미사일 등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과시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뒷전에 밀어버렸다"고 비판했는데요.

오는 3월 우리나라 대선과 4월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 다가올수록, 북한이 도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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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