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 중에 지병 진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안양교도소에 11일 만에 다시 수용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병과 관련한 정밀 검사 차 지난 17일 입원한 이 전 대통령이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은 뒤 어제(28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뇨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온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세 차례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이 확정돼 수형 생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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