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경기 양주시의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로 매몰된 3명 가운데 두 번째 작업자가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5분쯤 굴삭기 작업자인 50대 남성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채석장에서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1시 45분쯤 천공기 작업자인 28살 정 모 씨가 발견됐지만 숨졌고, 남은 50대 삼표산업 관계자 1명을 추가로 수색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토사물이 많고 탐색 범위가 넓어 구조하는 데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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