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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는 주류시장…'홈술·혼술' 공략도 지속

경제

연합뉴스TV 활기 되찾는 주류시장…'홈술·혼술' 공략도 지속
  • 송고시간 2022-04-23 10:11:21
활기 되찾는 주류시장…'홈술·혼술' 공략도 지속

[앵커]

2년 넘게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저녁 술자리가 늘고 있죠.

장기간 침체돼있던 주류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바깥 술자리는 물론, 코로나 사태로 정착된 홈술, 혼술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법 큰 편의점 매장의 절반 가까이가 고급 위스키 등 700여 종의 주류와 안주로 가득합니다.

매장에 부착된 디지털 기기로 취향에 맞는 제품 특징을 직접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식과 만남이 줄고 삶의 중심이 집안으로 이동하면서 이에 익숙해진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매장입니다.

<임수빈 / 이마트24 홍보팀>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입해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주류, 안주 상품을 강화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홈술, 혼술 시장뿐 아니라 주점,식당 등의 주류 판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주류업계는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난 저녁자리와 최대 성수기 여름철을 겨냥해 모처럼 적극적 판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음용 시장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오프닝 및 맥주 성수기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지난해 30%선에 그쳤던 유흥시장 주류 매출 비중은 벌써 이달 40%대를 회복하며 길었던 방역터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거리두기_해제 #주류업계_특수 #홈술_혼술_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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