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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후보별 재산·납세·병역

정치

연합뉴스TV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후보별 재산·납세·병역
  • 송고시간 2022-05-14 13:50:55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후보별 재산·납세·병역

[앵커]

오는 6월 1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어제(13일) 마무리됐는데요.

후보들이 제출한 재산과 납세 기록 병역 사항 등을 김수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55명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약 20억원.

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로 225억 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납세액 또한 24억 원 가량으로 최고였습니다.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각각 81억 원과 59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기본소득당 김한별 인천시장 후보는 재산신고액이 0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각각 3천694억 원, 1천979억 원으로 재산 순위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역단체장 남성 후보 45명 가운데 20%인 9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5명, 국민의힘 2명, 정의당과 무소속 각각 1명이었습니다.

면제 사유로는 수형과 질병 등이 있었습니다.

재보궐 국회의원 남성 후보 12명 가운데 11명은 군필이었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팔 장애로 인한 정형외과 질환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7천580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번 선거에서 4천132명의 지역일꾼이 선출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지방선거 #재산신고액 #납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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