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오늘, 맑은 하늘에 깨끗한 공기, 따뜻한 날씨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으면 마음까지 괜히 정화되는 느낌이더라고요.
하지만 반대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에, 월요일의 무기력함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는 분도 계시는데요.
오늘 한낮에는 5월의 완연한 봄날씨가 펼쳐지는 만큼, 점심시간에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 전환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3도, 충주 24도 등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할텐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쌀쌀하기 때문에 항상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알레르기 환자 분들은 요즘 꽃가루 때문에 힘드시죠.
여기에 날도 건조하니. 인공 눈물은 필수라고 하셨는데요.
맑은 날씨 속에 실효 습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충청이남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산지는 오후부터 바람도 점점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산불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 뚜렷한 비소식 없는 만큼 날은 갈수록 메마르겠고요.
주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완연한봄 #일교차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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