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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시점 20일 결정…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시점 20일 결정…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 송고시간 2022-05-16 16:40:50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시점 20일 결정…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꾸준한 감소세 속에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시점을 이번주 금요일에 결정해 발표합니다.

오늘(16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됐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3,29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만 2,000여명 줄었는데, 1만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104일 만입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주중반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정부는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포함한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시점 등에 관해 이번주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때처럼 전문가·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뒤 중대본 회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인데,

정부는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게 문제 없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하겠다"며, 지휘부 공백 등으로 의사결정이 평소보다 더디지만 논의 구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는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하루 전보다 7명이 늘었고, 신규 사망자는 35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3명이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이번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 승인 연령까지로 처방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인구의 64.7%, 4차 접종은 접종대상인 60세 이상의 24.3%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확진_1만명대 #안착기_진입_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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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