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옷차림을 조금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다시 날이 더워질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 14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3도 이상 높아지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이 예보된 만큼, 낮 시간대에는 따가운 햇볕에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는 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 때문인데요.
모레 기온이 살짝 낮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이번주 내내 때이른 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여름에 점점 가까워지는 만큼, 건강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밤부터 서해안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이어질 텐데요.
다만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4도, 춘천 11도, 광주와 전주 12도, 대구도 12도에서 시작을 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청주와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맑겠고요.
대기는 점점 더 메마르겠습니다.
당분간 초여름 더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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