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여서 그런지 기온변덕이 심하죠.
어제 새벽까지만해도 강원도에는 늦서리가 내렸는데, 오늘은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이제는 진짜 여름으로 한발짝 나아가는건가 싶고, 봄과는 작별인사 해야할 때가 온건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혜경의 안녕으로 날씨톡톡 열어봅니다.
SNS를 살펴봤더니, 한 분께서 어제 일교차가 너무 커서 밤에는 냉동만두 체험할 정도였다고 재치있게 남겨주셨더라고요.
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7도, 영동과 대구는 28도로 다소 덥겠지만, 저녁무렵 기온이 내려가며 다시 서늘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다른분의 SNS도 살펴봤는데요.
요즘 날 좋아서 아이들과 캠핑장 갈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늘도 바깥활동 많이 하실텐데, 두가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불조심하셔야 합니다.
대기가 바짝 메말라있습니다.
오늘 오전 동쪽에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야외에서 화기 사용하실 때 바람을 타고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자외선입니다.
햇볕이 강한만큼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중북부에 비가 지나겠고,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일교차커 #불조심 #자외선 #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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