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방예산을 9,518억원 삭감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존 국방부 올해 예산에서 1조643억원을 감액하고, 기본급식비 인상액 1,125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안을 보고했습니다.
이 장관은 연내 집행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위주로 감액해, 군사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은 장병 복지 향상 예산마저 감액됐다며, 새 정부의 국방정책 보완과 예산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국방부 #추경삭감 #국방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