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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바이든 방한

정치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바이든 방한
  • 송고시간 2022-05-17 18:53:23
[그래픽뉴스] 바이든 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데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이어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바이든 방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24일 미국·일본·호주·인도의 4국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튿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요.

이 외에도 경기도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와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되는데요.

한미 양국이 검토 중인데 대통령 일정의 특성상 그 여부가 가장 마지막 순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DMZ를 방문할 경우 윤 대통령이 동행할지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겠죠.

그동안 한국에 방문한 미국 대통령이 DMZ를 찾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처음으로 DMZ를 방문했고요.

빌 클린턴 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DMZ를 찾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DMZ에 있는 판문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바 있죠.

미국 대통령이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DMZ를 찾는 건 북한에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과시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무언의 메시지 성격이 강합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강행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DMZ 방문이 향후 대북 문제의 향방을 가르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다만, 북한이 최근까지도 무력도발을 감행한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DMZ 방문에는 경호 문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조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북한 미사일 #DMZ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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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