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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13일간 열전

정치

연합뉴스TV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13일간 열전
  • 송고시간 2022-05-19 11:20:58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13일간 열전

[앵커]

6·1 지방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요.

후보들의 발걸음은 한층 빨라졌고,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모두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수도권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더욱 주목받는 곳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현장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준석 대표 등 지도부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새벽 요충지인 충남을 찾았는데요.

천안의 번화가를 훑은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외쳤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인천 계양에 유능한 일꾼 이재명 후보를 뽑아달라며, 심판이 아닌 민생을 위한 한 표를 던져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용산 집무실 이전과 내각 구성 과정에서의 잡음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폈습니다.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은 오늘부터 13일간 이어지는데요.

여야는 바뀌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이 2번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추경과 관련해 종합정책질의가 진행되고 있죠.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석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중앙정부 지출 기준 36조 4,000억원, 지방 이전 재원까지 모두 59조 4,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아직 내각 구성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오늘부터 이틀간 각 부처 장관들이 국회에 나와 추경안의 취지와 규모를 설명하는 단계인데요.

앞서 추경호 부총리는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에 대해 온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추경 편성의 시급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민주당은 초과세수 등 재원 조달 문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추경 이외에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는 계속해서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일(20일) 본회의가 열리는데요.

여야 모두 막판 전략을 고심하는 기류입니다.

국민의힘은 임명동의안 통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다수당인 민주당 선택에 따라 부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하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공식적으로 내놓고 있는데요.

지방선거에서의 역풍 등을 우려해 신중한 표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방선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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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