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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때 이른 초여름 더위…대기 건조 '화재주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톡톡] 때 이른 초여름 더위…대기 건조 '화재주의'
  • 송고시간 2022-05-19 11:24:48
[날씨톡톡] 때 이른 초여름 더위…대기 건조 '화재주의'

날씨톡톡입니다.

요즘 옷차림 어떻게 하고 나갈지 참 고민되시죠.

롤러코스터를 타듯,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고 한낮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 일교차 관련 글들이 많더라고요.

한 분께서 겉옷 안챙겼다가 밤에 꽁꽁 얼어붙을뻔했다고 하십니다.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얇은 가디건 하나 정도는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남부는 30도안팎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으로 덥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합니다.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까지 나는 지역도 있는만큼, 면역력 관리에 신경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 햇볕도 강합니다.

이로 인해 전국의 자외선지수와 오존농도가 치솟겠습니다.

특히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바깥활동은 피해주시는게 좋겠고요.

외출 이후 손발과 얼굴 등 꼼꼼히 씻어주셔야겠습니다.

어제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건조함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전히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요즈음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잦은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와 전남, 제주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당분간 낮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오존 #큰일교차 #봄볕 #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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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