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름이 끼면서, 햇볕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낮 더위는 여전했습니다.
오늘 경주시는 낮 기온 30도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24.2도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면 아직 서늘함도 느껴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대기의 메마름도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각종 화재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대전과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요.
경기북부와 제주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강원영서와 전남으로는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5도, 춘천 13도, 전주 14도, 부산 1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춘천 27도, 부산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쾌청한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자외선과 오존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시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건조함도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초여름 날씨 #대기 건조 #자외선_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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