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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간 민주, 수도권 사수 총력전…"정부 견제하는 일꾼 뽑아야"

정치

연합뉴스TV 인천으로 간 민주, 수도권 사수 총력전…"정부 견제하는 일꾼 뽑아야"
  • 송고시간 2022-05-19 22:20:48
인천으로 간 민주, 수도권 사수 총력전…"정부 견제하는 일꾼 뽑아야"

[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지도부도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후보들을 지원하며 수도권 승리를 다짐했는데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운동 출발지로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인천 계양을 선택했습니다.

박남춘 현 시장이 출마한 인천시장 선거를 교두보로 삼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민주당은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 지방선거가 윤석열 정부가 바로가기 위해서 국민들의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되는 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인천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연 뒤에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계양구를 제2의 판교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일으켜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시에 인천 곳곳을 돌며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 지원에 나섰는데, 역시 견제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심판만 하면 소는 누가 키웁니까. 소를 키울 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 할 정치집단이 꼭 필요합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강북구와 도봉구 등 강북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 등을 돌린 부동산 민심을 달래기 위해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폐지, 용적률 상향 등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을 내놨습니다.

수원과 화성, 평택 등을 찾은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자신을 '일꾼'으로 규정하면서, 상대 김은혜 후보를 '말꾼'으로 깎아내렸습니다.

34년간 나라 살림을 책임져본 자신이 경기도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일꾼을 선택해달라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민주당 지도부 #수도권 공략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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