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치 여름이 된 것처럼 볕이 뜨겁습니다.
강한 볕에 의해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29.7도로 30도 가까이 올라 있고요.
그밖에 남부지방도 대구가 31.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도 강해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주 중반까지 여름 더위는 계속되겠고 목요일에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서쪽지역은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평소보다 공기질이 탁할 텐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인천은 3제곱미터당 53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대기 정체로 인해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공기질이 청정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경북 내륙 곳곳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에도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서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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