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내로남불 민주당의 오명을 벗겠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더 사과드린다며, 기회를 준다면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성 지지층의 맹목적 지지에 갇히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을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 "우리 편 잘못에 더 엄격한 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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