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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울대' 16분 시대…신림선 개통

사회

연합뉴스TV '여의도~서울대' 16분 시대…신림선 개통
  • 송고시간 2022-05-24 22:39:23
'여의도~서울대' 16분 시대…신림선 개통

[앵커]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이번 주말 개통됩니다.

신림선 구간은 그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로 꼽혀온 지역인데요.

시민들의 출퇴근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와 서울대를 연결하는 신림선입니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착공 5년여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모든 구간은 무인운전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오전 5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 3분 30초, 평상시엔 4∼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오는 28일 신림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정화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기존에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또 버스를 이용하고 해서 한 30분 이상이 걸렸는데, 이제 16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서남권 지역에 계시는 분들한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신림선 구간은 상시 정체 구간이 많아 교통사각지대로 불리던 지역입니다.

다만 신림선은 민간자본이 투입된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로, 수요 예측이 실패할 경우 우이신설선 경우처럼 서울시가 적자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서울시는 신림선의 하루 이용자 수를 13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강남에서 신사를 잇는 신분당선도 이번 주말 연장 개통합니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수원 광교에서 신사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신림선 #서울대입구 #서울 서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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