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행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노사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25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주 52시간제 운영상황에 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행적인 장시간 노동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지만 현장에선 불편함이 많았을 것"이라며 "새 정부에선 국정과제에 노사의 자율적인 선택권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부는 이와 관련해 "실근로시간은 꾸준히 단축하되, 현실에 맞지 않은 경직적인 제도는 고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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