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린 날 중국이 일본 열도 인근에 군함을 보내 군사훈련을 벌였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인민해방군 해군이 지난 23일 일본의 북서쪽과 남서쪽 두 방향에서 군사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해함대 소속 미사일 적재 구축함인 항저우함은 일본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에 진출했고, 유도 미사일 호위함인 쉬저우함과 한단함은 한국과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중국 최초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항모전단이 일본 열도 두 개 해협을 동시에 통과해 훈련한 것으로 미국을 겨냥한 무력 시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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