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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투표율 주목

사회

연합뉴스TV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투표율 주목
  • 송고시간 2022-05-27 07:20:04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투표율 주목

[앵커]

오늘(26일)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입니다.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선관위는 한 시간 단위로 투표율을 집계하는데요.

7시 이후부터는 실시간 투표율 현황 전해드리겠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투표소로 갔다면 기표한 뒤 용지를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요.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다면, 기표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여야가 바뀌었지만 후보자 기호는 의석수 기준이기 때문에 1번이 민주당, 2번이 국민의힘입니다.

이 중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기호가 없고 선거구별로 이름 배열이 달라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선 택배 상자 등에 표를 담게 해 논란이 됐었죠.

이번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뒤에 확진자도 투표소 안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절차로 투표를 하게 됩니다.

대신 확진자는 투표안내 문자와 이름이 적힌 양성 통지 문자를 투표 전에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ang@yna.co.kr)

[앵커]

네, 선관위에 이어서 사전투표가 방금 시작된 서울의 현장으로 가보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상암동주민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본 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한데요.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 인증샷 찍으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앵커]

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어떻게 되는지 다시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도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표하게 되는데요.

단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28일)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이뤄지는데요.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할 수 있습니다.

투표사무원에게 확진자임을 밝히고 투표안내문자 등을 제시한 후 투표에 참여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앵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유권자들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휘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부산 남구청 1층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입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유권자들이 그리 많은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출근 전 투표하러 나온 직장인이나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총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차려졌습니다.

유권자는 292만 명 정도인데요.

부산은 작년에 시장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18.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작년 보궐선거 때보다 적은 17.16%가 집계됐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3월 대선 때, 부산 유권자 100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사전 투표율이 34.25%에 달했는데요.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 사전 투표에도 과거보다 투표율이 더 높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군 기초단체장 16명, 광역의원 47명, 기초의원 157명을 뽑습니다.

울산은 시장, 교육감, 구·군 단체장 5명, 광역의원 22명, 기초의원 50명, 경남은 도지사와 교육감, 시·군 단체장 18명, 도의원 64명, 기초의원은 270명을 선출합니다.

부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국민의힘 박형준, 정의당 김영진 후보가 나섰는데요.

울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맞붙고, 경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박완수, 정의당 여영국,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가 대결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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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