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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기준 투표율 7.25%…지난 지선보다 0.99%p↑

정치

연합뉴스TV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7.25%…지난 지선보다 0.99%p↑
  • 송고시간 2022-05-27 15:39:07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7.25%…지난 지선보다 0.99%p↑

[앵커]

오늘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율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선관위는 한 시간 단위로 투표율을 집계하는데요.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7.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유권자 4,400여만 명 가운데 321만 명이 참여한 것입니다.

같은 시간대 6.26%를 기록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0.99%포인트 높은데요.

지난 대선(12.31%)과 비교하면 5.06%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오전 시간대엔 21대 총선보다도 빠른 추이를 보이며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오후 들어선 다소 투표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3.05%로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은 4.96%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투표율을 보면, 서울은 6.98%, 경기는 6.31%, 인천은 6.79%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방 기자, 투표 유의 사항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투표소로 갔다면 기표한 뒤 용지를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요.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다면, 기표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이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여야가 바뀌었지만, 후보자 기호는 의석수 기준이기 때문에 1번이 민주당, 2번이 국민의힘입니다.

이 중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기호가 없고 선거구별로 이름 배열이 달라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ang@yna.co.kr)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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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