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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1시간뒤 종료…오후 5시 투표율 19.44%

사회

연합뉴스TV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1시간뒤 종료…오후 5시 투표율 19.44%
  • 송고시간 2022-05-28 17:13:20
일반 유권자 사전투표 1시간뒤 종료…오후 5시 투표율 19.44%

[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뒤면 일반 유권자의 사전투표는 종료되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투표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사전투표 둘째날인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9.44%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0.71%p 높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29.6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5%를 넘겼고, 강원과 전북이 23~24%대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는 17.9%를 기록 중입니다.

일반 사전투표는 약 1시간 뒤인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까지 투표소에 도착만 하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전날 사전투표율이 10.18%로 지난 선거 때보다 1.41%p 높게 마무리되면서 이런 추세가 끝까지 이어지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전 선거 때의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최종 투표율은 4년 전과 거의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까지 마무리된 뒤 오후 9시 전후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따로 투표를 하잖아요.

확진자 투표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유권자는 오후 6시 일반 사전투표가 끝나고 나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확진자와 비확진자 투표시간이 겹쳐 현장에서 혼란을 겪은 바 있어서 이번에는 투표 시간을 분리한 건데요.

만약 6시 30분까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투표가 끝날 때까지 대기했다가 투표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신분증과 함께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이름이 적힌 PCR이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를 위한 외출은 오후 6시 20분부터 가능하고 투표가 끝나면 곧장 격리장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방역당국도 확진자 투표 과정에서 전파 위험이 늘 수밖에 없다고 한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투표를 하지 못한 확진자는 본 투표일인 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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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