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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246명…확진자 감소세 소강국면 진입?

경제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6,246명…확진자 감소세 소강국면 진입?
  • 송고시간 2022-06-26 10:59:50
신규 확진 6,246명…확진자 감소세 소강국면 진입?

[앵커]

어제(25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6,246명 발생했습니다.

1주 전보다 확진자가 늘면서 확진자 감소세가 소강 국면으로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유럽 등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여름 재유행'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4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544명 줄긴 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80명 늘었습니다.

한 주 전 대비 증가세로,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틀 전 수치인 지난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1주 전보다 32명 늘어난 바 있습니다.

해외 유입은 지속 증가세를 보여 135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명, 하루 사망자는 6명 나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의 확진자 수가 이달 초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앞서 방역 당국도 올여름을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꼽았습니다.

백신 접종과 감염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점차 떨어지고,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럽과 달리 국내에서는 세부계통 변이가 유행을 주도할 만큼의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국내 세부계통 변이 검출 건수는 지난 21일 발표 기준 누적 295건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19_확진자 #격리자 #오미크론 #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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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