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전략적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26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은 지도에서 우크라이나를 없애버리려는 것이었지만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루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러 제재 피해가 미미하다는 질문에는 "루블화는 큰 희생을 치르고 인위적으로 떠받쳐지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내년에 8∼1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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