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가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수입금액 수준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76.5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18개월째 오르고 있으며, 오름폭 역시 4월 19.4%보다 더 커진 겁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75.7%에 달했고, 공산품 중 1차 금속제품도 42.1% 높아졌습니다.
한편, 5월 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19.9% 상승해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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