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이죠.
'명량'의 후속편 '한산'이 이번 달 개봉합니다.
극장 정상화와 함께 기대작들이 쏟아져 관객들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이순신 장군과 조선의 수군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학익진 공격으로 왜군을 무찌릅니다.
해상 전투 장면만 50분 넘게 전개되고, 거북선의 모습은 다양한 학설을 총망라해 구현했습니다.
2014년 '명량'에 이은 이순신 3부작의 두번째 작품으로, 최민식에 이어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합니다.
<박해일 / 영화 '한산:용의 출현' 주연> "최민식 선배님이 용장의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밀도있고 지혜로운 전략으로 수군들과 함께 전투를 행하는 지장으로서의 모습과 수군과 백성을 챙기는 덕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둑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은 이달 20일 개봉합니다.
고려말기와 현재를 오가는 SF 액션 판타지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등 톱스타가 총출동합니다.
이달엔 굵직한 외화들도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조명한 음악 영화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가 로큰롤의 전설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마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도 개봉합니다.
천둥의 신 토르가 도살자 고르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블록버스터로, 4DX를 비롯한 특별관에서 상영돼 생생한 오감 체험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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