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차바가 현지시간 그제(2일) 오후 3시쯤 광둥성 해안도시 마오밍시에 상륙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주말에 걸쳐 주장 삼각주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광둥성 앞바다에는 시속 160km의 강력한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남부의 섬인 하이난성은 태풍 피해에 대비해 철도와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그제(2일) 오전엔 남중국해 해역에서 중국에 등록된 선박 '푸징001'호가 풍랑을 만나 두동강난 뒤 침몰해 선원 30명 중 3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27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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