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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곳곳 소나기…내일 다시 장마, 중북부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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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곳곳 소나기…내일 다시 장마, 중북부 호우
  • 송고시간 2022-07-06 16:42:16
[날씨] 밤까지 곳곳 소나기…내일 다시 장마, 중북부 호우

벌써 서울은 나흘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도 어김없이 후텁지근한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은 32.8도, 전주는 33.3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기불안정으로 지금 일부 강원도 지역에 소낙성 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다행히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닌데요.

오늘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장마전선도 차츰 활성화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북부 지방에 많은 양이 예보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와 산지에는 최대 150mm 이상, 그외 수도권에도 최대 100mm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집중되면서 시간당 30~50mm 안팎까지도 세차게 내리겠고요.

모레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27도, 전주가 26도, 대구 26도, 부산과 울산 2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전주 33도, 대구가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 주 초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다시 많은 양이 예보됐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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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