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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평당 1,235만원…SH공사 분양원가 공개

사회

연합뉴스TV 마곡지구 평당 1,235만원…SH공사 분양원가 공개
  • 송고시간 2022-07-06 20:10:25
마곡지구 평당 1,235만원…SH공사 분양원가 공개

[앵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단지의 평균 분양원가는 1,235만원이었는데, 내곡, 세곡, 고덕강일 등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 공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박상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서구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평균 분양원가는 3.3㎡ 당 1,235만원입니다.

평균 분양 수익률은 4.7%였는데 25평 기준 원가 약 3억 875만 원인 아파트가 3억 2,400만원에 분양된 셈입니다.

13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에서는 적자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곡지구를 끝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주요 사업지구 분양원가 공개는 끝났습니다.

<김헌동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지난해 12월 15일에 첫번째 분양원가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달, 강남권 아파트 분양원가를 상세하게 공개해서 시민들께 알려드렸고…"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분양원가 공개에 소극적인 LH에 대해선 "국토부와 협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헌동 사장은 이날도 반값아파트 공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고덕강일지구에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더 많은 물량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H공사는 2020년 이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는 정산을 마치면 분양원가를 순차 공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9srpark@yna.co.kr)

#마곡지구 #SH공사 #분양원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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