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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주일새 또 2배…감염병 자문위 첫 만남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주일새 또 2배…감염병 자문위 첫 만남
  • 송고시간 2022-07-07 10:53:47
신규확진 1주일새 또 2배…감염병 자문위 첫 만남

[앵커]

어제(6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늘면서 또다시 2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방역당국도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분명하다는 진단인데요.

한편 감염병 정책 제언을 맡을 자문위원회는 오늘 첫 워크숍을 갖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8,511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명 밑이던 1주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반등한 뒤, 일주일 새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역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분명하다며, 새로운 유행 양상으로 돌입하는지 검토 중입니다.

해외 유입은 194명으로 14일 연속 세 자릿수 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10명 나왔습니다.

병상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9%, 준중증병상 14.4%로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염병 정책 제언을 하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오늘 워크숍 일정을 진행합니다.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립 취지와 방향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는 비공개 자리입니다.

본격적인 안건 논의는 다음 주 열리는 첫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무총리 산하에 민간전문가 중심의 감염병 자문위를 구성했으며,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21명의 위원이 위촉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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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