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7일) SNS를 통해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에서, 대선경선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자신이 이 의원과 경쟁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우 의원은 앞서 이 의원에겐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전했다면서도 "닥쳐올 내외 갈등을 잘 극복하길 기원한다"며 지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출마를 고심하던 '97세대' 전재수 의원도 "반드시 내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확신에 이르질 못했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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