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모의 공격훈련 성격의 초대형 무력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대만 해안선까지 최대한 접근하려는 중국 군함과 영해를 사수하겠다는 대만 군함이 근거리에서 대치했습니다.
중국 동부전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중국 구축함은 지난 5일 대만 본섬 해안이 보이는 수역까지 진출했습니다.
관영 통신 신화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중국 해군이 쌍안경을 들고 높은 산들이 솟은 대만 본섬을 바라보고 있고, 건너편에 대만 호위함은 중국 구축함의 추가 접근을 막으려는 듯 바다 위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대만군은 24시간 경계 중인 해군 슝펑-2 지대함 미사일 부대의 사진도 공개하면서 명령을 기다리며 목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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