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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중부 물벼락, 최고 350㎜↑…남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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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모레까지 중부 물벼락, 최고 350㎜↑…남부 무더위
  • 송고시간 2022-08-08 15:30:58
[날씨] 모레까지 중부 물벼락, 최고 350㎜↑…남부 무더위

[앵커]

모레까지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북부에 최고 350mm 이상의 물벼락에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지기는 했지만 이미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에는 170mm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고요.

강원도 철원에도 이미 150mm 안팎의 강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많은 지역과 강원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중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에 모레까지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최고 350mm 이상의 물벼락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경북 북부내륙에도 최고 300mm,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에 50~15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만큼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중북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5도 안팎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 5도가량 낮고요.

반면에 여전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은 광주 31.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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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