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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폭염·폭우 속 여념없는 수험생들

사회

연합뉴스TV '수능 100일"…폭염·폭우 속 여념없는 수험생들
  • 송고시간 2022-08-10 19:08:32
'수능 100일"…폭염·폭우 속 여념없는 수험생들

[앵커]

올해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질 수능에선 서울권 대학이 신입생 절반가량을 정시 전형으로 선발해 수험생들도 다시 의지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자녀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 글자 씩 정성스럽게 소원지가 쓰여집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들이 소원함에 차곡차곡 모이고, 합격을 기원하는 보신각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습니다.

<최은비 / 수험생> "(준비를)완벽하게는 못했어요. 약간 후회되는 시간들도 있기도 하고…100일의 기적을 제가 직접 만들어야 되는 사람인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문·이과 통합 수능 2년 차를 맞은 올해 수능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공통과목 집중'과 남은 기간 실전 연습을 강조합니다.

특히 2023학년도 수능은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소재 41개교의 경우 신입생 8만 7천여 명 중 40% 가까이 정시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2016학년도 이후 서울권 최대 규모 정시 선발로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는 이월 인원까지 합산하면 45%대까지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안태현 / 수험생> "시간 관리나 아침에 일어나서 수능 시간표대로 풀거나 자주 해보고 부족한 거 위주로 많이 찾아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부턴 수험생 건강 관리가 중요해 재유행하는 코로나19 감염에 주의하면서 생활 습관을 조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공지민 / 수험생> "수능 당일에 긴장해서 실수하는 일 없도록 그날 컨디션 관리와 체력관리까지 해서 열심히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게 하고,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수능_100일 #입시 #합격 #소원지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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