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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집중호우, 충청·전북 호우경보…최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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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집중호우, 충청·전북 호우경보…최대 120㎜↑
  • 송고시간 2022-08-11 13:56:42
[날씨] 내일까지 집중호우, 충청·전북 호우경보…최대 120㎜↑

[앵커]

현재 전북에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권에 이어 전북으로 호우경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이제 서울은 비가 잦아들었지만 비구름대가 지역을 옮겨 다니며 물벼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체전선이 전북 지역까지 내려가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전북 곳곳에 시간당 50~7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충청권에 이어 전북 익산과 군산, 부안과 김제로도 호우경보가 확대됐고요.

전주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되며 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호남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북부와 경북남부에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 초반에 다시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데다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중부와 경북 북부 일부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전북_군산 #폭우 #하천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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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