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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울경 경선서도 압승…'어대명' 굳어지나

정치

연합뉴스TV 이재명, 부울경 경선서도 압승…'어대명' 굳어지나
  • 송고시간 2022-08-14 09:15:58
이재명, 부울경 경선서도 압승…'어대명' 굳어지나

[앵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이 후보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4일)은 대전과 세종 등 충청 지역 경선이 진행됩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당심도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세 개 지역 모두에서 이 후보는 또다시 7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 후보는 누적 득표율 74.59%로 20.7%를 얻은 2위 박용진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4.7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낮은 자세로 남은 순회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언제나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당원 수가 적은 지역들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어서 낮은 자세로…."

박 후보는 혁신의 주체가 자신임을 강조하면서 당원들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했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아직도 더 많은 권리당원과 더 많은 지역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 분발하고 당원들에게 민주당 혁신의 주체가 박용진이다…."

강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충청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난주 캠페인이 이번에는 좀 효과를 볼 줄 알았더니 아직은 좀 미비한 것 같습니다…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충청에서 만들어 보도록…."

다만, 아직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고 대의원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남아 있는 만큼, 전체 선거 판세를 예단하긴 이릅니다.

최고위원 투표에선 정청래, 고민정 후보가 지난주와 같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대전과 세종 등 충청 지역에서 승부를 이어갑니다.

이곳에선 지역별 득표율과 함께 첫 번째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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