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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이준석 작심회견 후폭풍…주호영 비대위 '첩첩산중'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이준석 작심회견 후폭풍…주호영 비대위 '첩첩산중'
  • 송고시간 2022-08-14 12:56:52
[일요와이드] 이준석 작심회견 후폭풍…주호영 비대위 '첩첩산중'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작심 비판 기자회견으로 집권 여당의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출범을 앞둔 비대위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여론전을 시작한 셈인데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서는 무대응 기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취임100일을 앞둔 윤 대통령에게 당의 상황은 또 하나의 걱정거리가 된 셈입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죠.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을 다시 꺼내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는데요. 대통령 리더십이 위기를 맞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예상외로 거친 말이 쏟아졌는데요. 향후 대통령과의 관계 회복이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2> 이 대표의 저격 회견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이 없었습니다. 실명이 거론된 이철규 의원은 험지 출마 요구를 강하게 비난했고요. 반대로 친이준석계 의원들은 힘을 실었습니다. 공멸로 가는 길일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등 여러 반응이 교차했는데요. 앞으로 당내 파장 어떻게 전개될까요?

<질문 3> 이 대표의 향후 행보도 관심입니다. 기자회견 후에도 SNS에 당원 모집 글을 올리며 세력 확장을 꾀했습니다. 당 혁신 방향을 담은 책도 곧 탈고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일각에서는 여전히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론합니다. 이 대표는 높은 지지율을 강조하며 선을 긋진 않았어요?

<질문 4> 주호영 비대위 체제도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김성원 의원의 수해 봉사활동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데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비대위 참여 문제도 논란인데요. 비대위 활동 기간이나 차기 전당대회 시기 등 정해야 할 게 많습니다. 모레 16일을 비대위 출범 목표일로 제시했는데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5> 오는 17일이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하지만 '취임덕'이라고 불릴 만큼 낮은 지지율에 정권 초반 국정운영 동력을 우려하는 상황인데요. 최근 지지율 20%대에 큰 변화가 없는 걸 두고 부정 평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의 대통령 메시지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국면 전환 차원에서 대규모 대통령실 인사 개편도 검토 중입니다. 지난 대선 기간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전 의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사회 라인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참모진 교체로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더불어민주당은 전열 재정비에 한창입니다. 친문 텃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순회 경선에서도 이재명 의원이 70%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어대명'을 굳혔는데요. 최고위원 투표도 이재명계가 당선권을 점령했습니다. 97그룹의 단일화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제 반전을 만들긴 쉽지 않아 보여요?

<질문 8> 오늘은 세종·충청 지역순회 경선이 열리고요. 1차 국민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이재명 의원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높은데요. 하지만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용어를 수정하는 등 당헌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당내 집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원팀이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의문부호예요?

<질문 9> 검수완박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제시한 법무부의 시행령 개정안에 정치권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패·경제 범죄 범위를 확대해 지금까지 공직자·선거 범죄로 분류해 왔던 일부 범죄까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해석한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시행령 쿠데타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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