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만건이 넘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11시 기준 시설 피해는 모두 1만105건입니다.
특히 어제(14일) 많은 비가 내린 충남에서는 농작물 침수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상가 침수는 8,911건으로 집계됐는데, 서울이 7,95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집을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7,69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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