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 집행정지 여부를 심의할 위원회가 내일(1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내일 오후 2시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형 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건강 문제를 호소한 정 전 교수의 일시 석방이 필요한지를 검토합니다.
앞서 자녀 입시와 사모펀드 비리 등의 유죄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 전 교수 측은 허리 디스크 파열과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결정권자인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심의와 의결 결과를 보고받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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