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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신규확진 18만 명대

경제

연합뉴스TV [그래픽뉴스] 신규확진 18만 명대
  • 송고시간 2022-08-17 18:34:20
[그래픽뉴스] 신규확진 18만 명대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명대로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신규확진 18만 명대>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8만 803명으로 지난 4월 13일 이후 넉 달 만에 하루 최다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가 겹치면서 감소했던 진단 검사 수가 평일을 맞아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판가름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보다 올랐습니다.

1명의 확진자가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데요.

이번 주 1.18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해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하루 확진자 20만 명 이내에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죠.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하루 830∼920명 수준, 사망자는 다음 달 초 하루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때문에 오늘 확진자 18만 명대의 수치가 유행 정점에 도달한 것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당국은 여러 대응을 내놨는데요.

먼저 이번 주말부터 6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애인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 등을 통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먹는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도별로 치료제 투여 현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해지역의 집단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이재민 보호소 내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다른 격리시설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이 영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국내 도입 계획을 이달 말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 #재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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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