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반지하주택을 없애나가겠다는 서울시 방침에 대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점차 줄여나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18일) 정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이른바 '지옥고' 문제 만큼은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원래 임대주택 주거 연한인 30년이 도래한 주택들은 재건축계획이 세워져 있었다"며 "5층 규모 임대주택을 재건축해 20층, 30층까지 올리는 식으로 물량을 두세 배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만간 반지하 거주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대책을 내놓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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