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여정 "담대한 구상, 어리석음의 극치"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절대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 대통령실 "北, 담대한 구상 왜곡…매유 유감"
대통령실은 북한이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무례한 언사를 이어가고 '담대한 구상'을 왜곡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런 태도는 국제 사회에서의 고립을 재촉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13만 8천여명 확진…사망 석 달여 만에 최다
어제 하루 전국에서 13만 8천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4만여 명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석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월성원전 조기 폐쇄'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검찰이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입니다.
■ 오후부터 중부 비…'대구 33도' 남부 폭염
오후부터 중부와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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