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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확산세…병의원 1만여 곳 '원스톱 진료' 준비

경제

연합뉴스TV 여전한 확산세…병의원 1만여 곳 '원스톱 진료' 준비
  • 송고시간 2022-08-19 17:25:51
여전한 확산세…병의원 1만여 곳 '원스톱 진료' 준비

[앵커]

확진자는 매일 증감이 있지만 코로나19 유행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습니다. 18일 사망자가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았는데요.

방역당국은 여름철 이동량 증가를 확산세 원인으로 꼽으며 하루 확진자 30만 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812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4만여 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1만 명 가량 많아, 감염 확산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감염재생산지수도 1.18로 7주 연속 1 이상입니다.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2명, 사망자는 83명으로 지난 5월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진단과 치료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당초 목표대로 1만 곳까지 늘렸다며 이들 기관에서의 신속한 진단과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곳에서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 2개소입니다. 전국의 동네 병·의원 3곳 중 1곳이 이제 원스톱 진료기관인 셈입니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보건소 재택치료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을 활용해 전담반을 구성한 뒤, 재택치료 초기부터 관리하는 게 골자입니다.

또, 환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주말과 휴일에도 중증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산모, 영유아 등에게 신속한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당직병원 운영도 20일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신규확진 #표적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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